짐보관

흑삼죽립객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앞의 주루에서 제갈천이 하던 말이

떠올랐다. 방금 제갈천이 시전한 도법엔 완벽한 변과 쾌와 어울려 중과 동이 있지

않은가 오피스이사 완전해지는 순간이었다. 그것 다시 한 번 시전해 봐 말에 따라

재차 도법을 펼치자 사방에 경쾌한 파공음으로 가득 찼다. 지금 제갈천이 내공을

전혀 쓰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위력적으로 보였다. 제갈천이 말하던 중과

동의 오묘한 무리를 깨닫고 있었다. 할 말을 잊었다.

짐보관

사제는 전에 무공을 익히지 않았는가 책에서 조금 본 것밖에는 없어요. 앞뒤는 다

떨어져 나가고, 중간만 남은 책을 본 적이 있는데, 책의 제목은 모르겠어요. 짐보관

놓은 것 같았어요. 빨리 배우고 부족한 점들을 알 수가 있었군. 음, 무척 빨라.

우형이 정신을 못 차릴 정도일세. 관공서이전 그럼 이제 다른 걸 가르쳐 주세요.

좀더 어려운 검법을 가르쳐 달라고요. 가르칠 검법이 없는데 뭐라고 하지 입을 통해

흘러나온 말은 전혀 딴판이었다. 이제 검법의 기초는 그만하면 충분하네. 이제부턴

사제 스스로 검법을 만들어 스스로 터득하는 일만 남았네. 그래야 진정한 무림인이

되는 것일세. 밑천을 드러낸 흑삼죽립객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었다.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마룡리 57713

오피스이사

문파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고수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빠짝 마른 솜이 물을

빨아들이듯 자신의 무공을 전부 빨려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었다. 짐보관 거예요

그럼 새로운 검법을 소제더러 스스로 만들어 보란 말씀이시죠 물류보관센터 옆에

계시면서 소제의 검법 중 틀린 곳을 가르쳐 주세요. 제갈천이 다시 자세를 잡고

지금까지 흑삼죽립객에게서 배운 모든 검법을 한 번씩 시전하고 나서 잠시 검을

멈춘 후 호흡을 조절하였다. 속으로 앞에서 진짜 사형이 된 것처럼 서 있는 여인이

우스웠다.

관공서이전

묘하게 옆으로 눕더니 휘황찬란한 검광을 뿌리며 좌우로 움직이는 듯싶더니,

위아래와 앞뒤로 흔들렸다. 내디디며 검법을 시전하였기에 그의 몸 주위를 온통

검막이 감싸고, 그 안에서 파고 같은 검기가 흘러나왔다. 제갈천이 물었다. 짐보관

어떻습니까 말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듣도 보도 못한 검법이다. 사무실이사용달 형

그 검법이 정말 지금 방금 만든 검법이오

물류보관센터

소제더러 갈 형이라 부르십니까 짐보관 소리가 나온 것이다. 집이사 검법이었기에

자신은 도저히 그의 사형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말하는

거야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나는 더 이상 갈 형의 사형이 될 수가 없소.

아니, 왜 자꾸 그러시는 겁니까 소제가 싫어져서 그러시는 거예요 그건 아니오. 다만

나는 갈 형의 사형이 될 자격이 없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오. 솔직히 말해 오히려

내가 갈 형에게 무공을 배워야 한 다고 생각했소. 아니오. 진짜 내가 갈 형에게

무리를 배워야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