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이전 11월이사

쳐다보고는 말했다. 역시 너와 같은 사람을 깊이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가

부탁하고자 하는 일이 틀림없이 매우 중대하리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매장이전 가게 되고 만약에 소림사의 화상들에 의해 제자로 거두어들여지게

되어 소림의 무상심법을 배운다면, 장래 우리 다시 상면을 할 때 소림사의 가장

고심한 무상의 내공구결을 노부에게 들려다오. 나는 그 무상심법이 노부가

너에게 전수해준 천마심공과 완전히 거꾸로 된 것인지를 알아볼 참이다. 듣게

되자 이번 일이 매우 중대해서 결코 어린애 장난하듯 약속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매장이전 11월이사

비록 무공을 연마한 적은 없지만 역시 명가의 후손답게 무림각파에서 제자를

거두어들이게 되었을 적에 본문의 심법을 함부로 누설시키면 안 된다는 금지

조항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방각의 신분으로서도 소림사의 정통

내공심법을 알고자하는 것을 볼 때 이 가운데의 관계는 틀림없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중대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가 있었다. 난처하게 생각하고 있을 적에

방각은 재차 입을 열었다. 11월이사 각파의 무공 수법을 널리 알고 있으며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추측을 하고 연구를 해보았는데 오직 드물게 몇 파의

무공수법만이 그 판의 내공을 최상승의 경지까지 수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 39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