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차

자리에 앉는다. 노부는 그대를 잘 알고 있지. 단번에 출수하여 독비천존을 제압하는

걸 보니 과연 그 명성이 거짓은 아니로군. 자, 앉아서 좋은 애기나 해보세. 더할

애기가 남았소 조구 그놈이 독침을 맞고 죽었는데데 상금을 줄 생각은 않고 두 사람

실력으로 혹 그놈을 막을 수 있을까, 나머지 사람들은 누구도 그놈과 대적할 수

없어. 맞고는 백 걸음도 못 가서 목숨이 끊어지는 백보단혼침이라고도 하는데

소형짐이사 폐쇄시키는 절기를 터득하고 있음에 틀림없네. 백 보를 걷고도 쓰러지지

않았다면 그 자에게 독을 피하는 절학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 아니겠나. 독낭자 일행

세 사람은 모르긴 몰라도 십중팔구 좋지 않은 일을 당했을 거야. 뭐라고 노괴, 그럼

독낭자가 좋지 않은 일을 당할 걸 알고도 그녀를 보낸단 말이오

탑차

원하는 자백을 하도록 안배했지. 거리낌없이 시원스럽게 답한다. 탑차 몸에 모종의

작은 법술을 베풀어놓았지. 그녀는 아마 조구가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낱낱이 다

털어놓을걸세. 이보게 혜아우 모든 일에는 항상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뤄야 하는

법일세. 독낭자 하나를 희생하여 가슴속의 큰 근심거리를 제거할 수 있다면 괜찮은

일 아닌가 오늘밤, 그대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 그 조가란 놈을 반드시 박살낼 수

있을걸세. 본래 이 누아우 외에도 몇몇 사람이 급히 달려와 진을 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는데 시간 독낭자의 거짓 자백을 듣고 불나방처럼 천라지망 속으로 스스로

뛰어들 거란 말이오 바로 여기로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 원당리 3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