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이사짐보관비

사공표는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대답했다. 그럴 필요는 없다. 실내보관이사

금할 수 없었다. 귀신과 같습니다. 둔한 형을 지나치게 칭찬하지 말아라. 아무튼

어려운 고비는 이제부터다. 형제의 재간으로 보아 황보유는 찾지 못한다

하더라도 너의 둘째 형수만은 이토록 귀신같이 사라지지는 못할 것이다.

열었다. 그러나 지금은 칠흑 같은 밤중이고 이 집 뒷채는 너무 넓어 한꺼번에

조사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의사가 없는 듯 잠시 대답이 없다가 입을 떼었다.

묻는 일은 셋째 네가 맡아라. 나는 여기서 깊이 생각해 봐야 하겠다.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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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로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빌어먹을 정말 교활하고 총명한 녀석

같으니라고. 이 방 안을 보건대 어떤 구석은 먼지가 쌓여 있고 어떤 곳은 깨끗한

걸 보니 그놈이 스스로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이미 손을 써 놓았구나. 않은

칭찬을 들은 셈이다. 이사짐보관비 인물로서 부끄럽지 않다. 짐맡기는서비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그는 사태가 매우 긴박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그 순간 그의 근심은 적중하고 말았다. 소리가 들렸다. 이곳을 벗어날

생각에 골몰했다.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고읍리 57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