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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다. 나머지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지체없이 한 곳으로 쏘아졌다. 화광과 흙먼지를

뚫고 한 인영이 대붕과도 같이 솟구치고 있었다. 낀 채 허공을 비행하여 군웅들 앞에

내려섰다. 내달았다. 산화하고 말았구려. 돌려 완전히 붕괴되어 가라 앉아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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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모든 상황들에 해당할 수 있지 않을까 추리소설 등이 꽃을 피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