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사
고개도 돌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력을 다하여 앞을 향해 몸을 날렸다.
건물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지나쳤으나 아직도 그 집을 벗어나지는 못 했다.
카니발이사 누구의 집이기에 이토록 넓단 말인가 이때 강별학의 음성이 다시
들려왔다. 나이가 어린 것 같은데 신력이 훌륭할 뿐 만아니라 지호 또한
뛰어나니 무예계에 젊은 영웅이 나타난 것이오. 불초가 만약 사귀지 않는다면
불초의 죄가 아니겠소
소어아를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 하게 할 자신이 있어 보였다. 짐이사
오직 경공만해도 중원의 일인자는 못 되더라도 손꼽힐 정도로는 충분합니다.
전자제품보관 이자는 경공이 높을 뿐만 아니라 내력 또한 무척이나 두터우니
잡을 수 있을런 지 큰 의문이오. 말을 듣는 순간, 소어아는 지붕 위에서 뛰어
내렸다. 아래로 뛰어 내려갈까봐 잡지 못 할 수도 있다고 얘기한 것이었다.
강별학은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실책을 탓했다. 속을 한동안 달리다가 한 창문을
열고는 재빨리 날아 들어갔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내가천리 1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