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이사견적 5톤이사
나갈 길은 더욱더 긴데 설마하니 그는 혼자 걸어가야 한단 말인가. 그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혼자서 남몰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다시
말을 잘 듣는 젊은이를 찾은 것일까. 5톤이사 마음은 다시 바늘에 찔리는 것
같기도 했다. 것이었다. 생각하지 말아야 했으며 다시는 괴로워하지도
말아야 했다. 떠오르고 자꾸만 괴로워지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자기를 괴롭히는 욕망이 있는 것이 아닐까. 자기 자신을 괴롭히려
하는 것일까. 1톤이사견적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다시 그녀를
찾아가지는 않으리라. 공간임대 위해 괴로워했다. 심지어 부홍설마저도
때로는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기 전에 그는 다른 사람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무척이나 크고 무척이나 애절했다. 법이 없었다. 다만
이제 막 남편을 떠나보낸 과부만이 그렇게 울 뿐이었다.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금송리 57167
부홍설은 쓸데없는 일에 간섭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마는 불현듯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절대로 다가가서 볼 사람이 아니었고, 더욱더 다가가서
물어볼 사람도 아니었다. 1톤이사견적 바로 앞쪽 그다지 우거지지 못한
숲쪽에서 들려오고 있었는데 그는 숲밖을 천천히 걸어갔다.
컨테이너박스임대 당신은 죽었소. 누가 당신을 헤쳤소. 어째서 당신은
나에게 은혜에 보답할 기회를 주지 않느냔 말이오.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몸을 돌렸다. 한 명의 상복을 입은 사내가 숲속에 꿇어 앉아 있었다. 놓여
있고 탁자 위에는 종이로 잘라서 만든 사람과 말 그리고 한 자루의 종이로
잘라서 만든 칼이 놓여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