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덕면 부분이사
귀파에까지 데려다 주려고 했었소. 그리고 또 매우 중요한 일이 있기 때문에 당신네 종남
오협들과 얘기를 하려고 했던 것이오. 치더니 언성을 높여 물었다. 폐사형을 잡아 두고서
조건을 교환하려는 것이었소 포장이사허가업체 말했다. 하하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시오. 제가 직접 가려고 한 것은 귀파를 위해서 그랬던 것이오. 고개를 돌리며 가벼운
탄식을 했다. 강호의 일에는 참견을 하지 않고 있으니 제소문주께서는 더 이상 얘기를
하지 마시오. 끝내자마자 급히 손을 흔들었다.
만사제 어서 가서 장문인을 부축하고 즉시 산으로 돌아가도록 해라 만소부는 육연생의
말을 듣고 동시에 허리를 굽히며 급히 걸어갔다. 부분이사 화를 벌컥 내며 고함을
질렀다. 이삿짐업체 끝나기도 전에 누가 감히 움직이려고 하느냐 하는 소리와 함께
종자기의 옆에 있던 양수분이 장검을 뽑아 들고 종자기의 가슴을 겨누며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더 다가오기만 하면 나는 당장 이놈을 죽여 버리겠다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연화리 39697
만소부 두 사람은 이 광경을 보자 급히 걸음을 멈추며 육연생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부분이사 안색이 변하며 제갈명을 향해 입을 열었다. 제소문주께서는 과연 무슨 뜻을
가지고 있었구려. 좋소, 무슨 조건이던지 어서 얘기를 해보시오. 손없는날1월 금색으로
된 고옥령전을 꺼내더니 높이 쳐들었다. 장문인의 영부가 여기에 있습니다. 원래
가경성의 손에 쥐어져 있는 것은 바로 종남파의 영부였던 것이다. 육연생은 사제가
장문인의 영부를 꺼내는 것을 보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가사제 장문인이 언제 자네에게 주었는가 웃음을 띠며 말을 받았다. 부분이사 보면
장문인을 본 것과 같으니 이사형께서는 더 이상 얘기를 하지 마십시오. 굽히며 정중하게
말을 이었다. 제자, 장문인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영부를 꺼내든 것을 보자
모두 공손하게 인사를 드린 다음 묵묵히 서 있을 뿐이었다. 가경성은 여러 사람을
둘러보며 언성을 높였다. 말씀하시기를, 누구라도 남의 손에 잡혀 있을 때는 그의 생사를
생각하지 말고 적을 섬멸하라고 했소.
있던 소불이가 이 말에 갑자기 큰 소리로 웃어젖히며 나섰다. 허허허그 말은 아마 당신
혼자의 뜻일 것이오. 약간 변하더니 큰 소리로 외쳤다. 부분이사 소불이 여기에서 감히
쓸데없는 말을 하다니. 빈정거리듯 말을 이었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시오. 하지만
늙은이가 보기에 지금 당신 수중에 있는 고옥령전까지도 아마 내력이 분명하지 않은 것
같은데. 하지 않고 육연생을 향해 옥령을 흔들며 단호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