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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울그락불그락하며 대노했다. 흥 아무리 아첨을 한다 해도 나는 너를

용서할 수가 없다. 풀어주기 위해서 그렇게 말한 것뿐이었는데. 내 물음에

대답이나 해라. 그것은 분명히 우리가 한 짓이 아닌데 왜 그 죄를 뒤집어 썼지

나마저 끌고 들어가서 말이다. 분노가 일어난 듯 음성을 높였다. 원룸이사비 왜

나를 이렇게 도망하게 했지 나의 명예가 훼손되게 말이다. 흑 지주가 화가나서

펄펄 뛰는 모습을 보면서도 여전히 태연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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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 그런 것이야. 임시창고 멱살을 잡으며 살기가 가득찬 표정을 지었다.

이삿짐 그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면 너를 죽여버리고 말테다. 야 이 멍청아,

아직도 모르고 있느냐 나는 너를 골탕먹이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야. 그의

이러한 말을 들은 흑 지주는 순간 멈칫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너 흑 지주는

이미 무예계에 이름을 떨친 인물이다. 너는 왜 나의 명성을 더럽혔느냐 너를

이용할 수가 있기 때문이지 그리고 너무 억울하다고만 생각지 말아라. 사실

그래도 나는 네가 쓸만하다고 생각했기에 너를 이용하려고 한 것이다.

경상남도 고성군 영현면 연화리 5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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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을 더럽혔으니 지금 내가 너를 죽일 터인데 네가 어찌 나를 이용할 수가

있단 말이냐 임시창고 이렇게 당한다면 당연히 나를 원수처럼 여기고 이를

부드득 갈며 죽이려 하겠지. 그러나 내가 아는 흑 지주는 이처럼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면 오히려 호탕하고 쾌활해지지. 교회이사 지주는

기가막힌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것이 도대체 무슨 목적에서인지 어디 한 번

말해 보아라. 때 같으면 남궁유와 진검 같은 오만불손한 사람들이 결코 나를

만나 줄 리가 만무해. 그러나 내일밤 삼경에는 어김없이 그 자리에 나올 것이다.

잘 들어. 그 호설이란 작자가 사람을 죽여 너에게 먹게 하고는 남에게 밀고한

목적이 뭐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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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나를 골탕먹이고 즐기려는 수작이겠지. 안겨 주는 작자를 어떻게

상대해야 되지 임시창고 하면 당장 요절을 내버리겠다. 소형사무실이사

호설이란 작자만 있는 것은 아니야. 그 호설이란 작자보다 더 악독하고 앙큼한

놈도 있지. 너는 그런 사람을 어떻게 상대할 작정이냐 죽이겠다. 값싼 대가야.

그를 죽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하는 말이냐